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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 43

실화를 바탕으로한 실미도 영화로 684부대를 세상에 알리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1999년 실미도의 실상을 파헤친 소설 실미도가 발간되었고 2003년에는 강우석 감독의 영화 실미도가 개봉되면서 사람들에게 실미도 사건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실미도는 전쟁 영화가 아닙니다. 영화 속 인물들은 각자 다른 배경을 갖고 있지만 모두 같은 운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강인찬(설경구), 한상필(정재영), 조중사(허준호)를 포함한 모든 부대원의 이야기는 허구가 아니라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실미도 사건은 대한민국 역사에서 오랫동안 감춰졌던 이야기였습니다.  "그들은 국가를 위해 희생된 영웅일까요, 국가에 의해 이용당한 도구일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아직도 명확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들이 존재했다는 것입니다.  실미도 사건은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카테고리 없음 2025.02.19

미제 사건 영화 '살인의 추억' 속 실제 범인이 밝혀지다

영화 속 미제 사건1986년 경기도 화성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한 여성이 잔인하게 살해된 채 발견되었습니다. 손이 묶인 채 성폭행을 당하고 처참하게 살해된 모습은 사람들과 경찰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사건을 맡게 된 형사 박두만(송강호)은 현장 주변에서 증거를 찾으려 하지만 범인을 특정할 만한 단서가 거의 없었습니다. 경찰들은 어떻게든 사건을 해결하려고 했지만 수사는 엉망이었습니다. 박두만과 그의 동료 조용구(김뢰하)는 용의자로 의심되는 사람들을 잡아 무작정 심문하고 폭력을 가해 자백을 받아내려고 했습니다. 마을에서 지적 장애가 있는 청년 백광호(박노식)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강압적인 심문을 진행하기 시작했습니다. 백광호는 계속되는 압박에 겁을 먹고 거짓 자백을 합니다. 그러나 서울에서 파견된 형사 ..

카테고리 없음 2025.02.18

인간의 밑바닥을 보여주는 영화 끝까지 간다

박창민(조진웅)고건수는 서울지방경찰청 강력계 형사입니다. 오랜 현장 경험으로 강력 사건들을 해결해 왔지만 특별히 출세길에 오른다거나 주목을 받는 인물은 아니었습니다. 영화의 시작은 고건수 인생 최악의 하루입니다. 어머니의 장례식을 치르는 날이었고 감찰 조사를 받은 날이었었습니다. 집에 가는 길에 뺑소니 사고까지 저지르게 됩니다. 이 모든 불행이 단 하루에 얼어나 고건수는 극단적인 선택을 합니다. 뺑소니 사고 피해자의 시신을 어머니의 관 속에 숨기며 모든 증거를 덮어버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선택은 잘못된 선택이었으며 고건수는 이 사건으로 인해 점점 큰 위기에 빠지게 됩니다. 고건수는 평범한 경찰이지만 극한의 위기가 닥쳤을 때는 놀라운 순발력과 생존 본능을 보여줍니다. 교통사고를 은폐하기 위해 시신을 어..

카테고리 없음 2025.02.17

영화 괴물 기억에 남는 명대사, 현서는 혼자가 아니었어

우리 애한테 손대지 마 한강 둔치에서 평화롭던 일상이 한순간에 공포로 바뀌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괴물이 갑자기 나타나 사람들을 덮치며 아수라장이 됩니다. 이를 본 강두는 본능적으로 딸 현서의 손을 붙잡고 달립니다. 하지만 공포와 혼란 속에서 그는 큰 실수를 했습니다. 딸의 손을 잡았다고 생각했지만 다른 사람의 손을 잡은 것입니다. 그 사이 괴물이 현서를 납치해 강으로 사라졌습니다. 그 순간 강두는 절박하게 외쳤습니다. "우리 애한테 손대지 마." 하지만 그의 절규에도 불구하고 괴물은 현서를 데려갔고 강두는 무력하게 무너졌습니다. 이 외침은 머리로 생각한 말이 아니라 본능적으로 가슴에서부터 나온 절규였습니다. 가장 소중한 것을 눈앞에서 잃어버리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을 원망했습니다. 부모라면 누구나 ..

카테고리 없음 2025.02.16

친절한 금자씨가 남긴 명대사로 영화를 보다

너나 잘하세요 [가장 유명한 명대사]친절한 금자 씨에서 가장 유명한 대사 중 하나입니다. 이 대사의 장면은 금자가 13년의 감옥 생활을 마치고 감옥에서 출소할 때 그녀를 마중 나온 목사가 금자에게  두부를 건네며 새 삶을 살아가라고 조언합니다. 금자는 냉정하게 그의 손을 밀어내며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너나 잘하세요.” 목사는 겉으로는 금자를 돕고 싶어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는 그녀의 진짜 감정을 이해하지 못한 채 일방적으로 조언하려고 했습니다. 목사에게 건넨 이 한마디는 위선적인 도덕적 충고에 대한 반발이었으며 자신의 복수를 방해하지 말라는 경고였습니다. 또한 금자의 냉소적인 태도를 보여주면서 내면의 깊은 상처를 드러냅니다. 금자는 감옥에서 오랫동안 착한 척하며 살았지만 출소 후 더 이상 위선적..

카테고리 없음 2025.02.15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 의 등장인물과 줄거리

주요 등장인물 소개장사정(김남길)은 고려의 하급 군관이었는데 이성계에게 반기를 들어 군을 나오게 된 후 산적이 되었습니다. 나올 때 모흥갑과 대결하여 이겼으나 모흥갑은 죽지 않고 살아남아 집요하게 장사정을 죽이려고 쫓아다닙니다. 산적 두목이 된 장사정은 먹고살기 힘들었습니다. 그때 우연히 고래가 국새를 삼켰다는 얘기를 듣고 돈이 될 것 같아 철봉이와 바다로 떠나게 됩니다. 평소에는 장난기도 많고 부드러운 성격이지만 뛰어난 검술과 강한 힘을 가졌습니다. 고래를 잡기 위해 화약을 구하러 갔다가 해적단의 대단주 여월과 만나게 되는 등장인물입니다. 여월(손예진은)은 해적 출신의 아버지와 해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가 해적이라는 이유로 어머니가 군관에게 살해당해 해적이 되었습니다. 선장이었던 소마..

카테고리 없음 2025.02.14

가볍게 볼 수 있는 유쾌한 영화 히트맨 1

과거 암살자 웹툰 작가가 되다준(권상우)은 어릴 때부터 고아로 자라 국정원의 비밀 프로젝트 방패에 영입되어 최고의 킬러가 되기 위해 혹독한 훈련을 받았습니다. 그는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전투 실력과 정확한 사격 솜씨로 최고의 암살자가 되었지만 그건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모습이었습니다. 그는 웹툰 작가가 꿈이라 매일 밤 몰래 웹툰을 그렸지만 피도 눈물도 없는 암살자에겐 어울리지 않았으며 취미 생활을 즐길 수도 없었습니다. 어느 날 준은 극비 임무 중 바다에 빠져 모두가 사망한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죽지 않았습니다. 평범한 사람으로 살기 위해 준이 계획한 것이었습니다. 이름을 바꾸고 다른 사람들 속에 섞여 평범하게 살아갑니다. 웹툰 작가라는 꿈을 이루었지만 현실은 냉혹했습니다. 인기 없는 작가여..

카테고리 없음 2025.02.13

영화 명량을 통해 역사를 돌아보다

절망적인 상황 속 희망1597년 조선은 임진왜란이 시작된 지 6년째 되는 해였습니다. 오래된 전쟁으로 상황은 악회 되었고 땅은 황폐해졌으며 백성들은 더 살기 힘들어졌습니다. 그 와중에 조선 수군은 이미 여러 차례 패배를 겪었고 조선의 바다는 일본군에게 장악당한 것과 다름이 없었습니다. 위급한 순간 조선의 왕 선조는 이순신(최민식)을 다시 삼도수군통제사로 임명했습니다. 그러나 이순신이 지휘할 수 있는 전선은 단 12척뿐이었으며 일본군은 330척에 달하는 막강한 함대를 이끌고 조선을 향해 북상하고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조선 수군이 이제 완전히 끝났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순신은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어떻게든 12척의 배로 일본군의 대규모 함대를 막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먼저 살아..

카테고리 없음 2025.02.12

영화 택시운전사로 보는 민주화 운동의 역사

독일 기자를 택시에 태우다1980년 5월, 택시운전사 김만섭(송강호) 은 서울에서 혼자 딸을 키우며 살고 있습니다. 그는 하루하루 손님을 태우며 작은 돈벌이로 살고 있었는데 점심을 먹으러 갔다가 외국인 손님을 태우고 광주까지 가면 10만 원을 벌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밀린 월세도 내야 하고 생활비도 부족했던 김만섭은 깊이 생각하지 않고 무작정 손님을 태우러 갔습니다. 그가 태운 손님은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토마스 크레취만)였습니다. 한국말도 서툴고 어딘가 심각해 보이는 독일기자는 꼭 광주로 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만섭은 그가 왜 광주에 가려 하는지 몰랐지만 큰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에 서둘러 광주로 떠났습니다. 하지만 광주로 가는 길은 쉽지 않았습니다. 곳곳에 군인들이 검문소를 ..

카테고리 없음 2025.02.12

영화 목격자로 보는 현대사회의 무관심

범행을 목격하다모두가 잠든 새벽, 상훈(이성민)이 살고 있는 아파트에 갑자기 "살려주세요!"라는 한 여자의 비명소리가 들립니다. 비명소리를 듣고 베란다로 나간 상훈은 살인사건을 목격합니다. 신고하려는 순간 아내가 거실 불을 켜  폰을 떨어트리고 얼른 달려가 거실 불을 껐습니다. 불이 켜진 자신의 아파트 층 수를 손가락으로 세는 태호(곽시양)를 보고 깜짝 놀라 숨지만 범인과 눈이 마주쳤습니다. 결국 상훈은 신고를 못하고 범인이 집안으로 들어올까 봐 야구방망이를 들고 현관 앞에서 보초를 서다 잠이 들었습니다. 그 사이 잠시 사라졌던 태호는 간신히 깨어나 신고 전화를 하려던 피해 여성을 보고 죽인 후 다시 사라졌습니다. 이른 아침 아파트는 살해 여성이 발견되어 시끄러웠습니다. 경찰과 언론들이 줄지어 있고 이를..

카테고리 없음 2025.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