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마주한 사건기준(박서준)과 희열(강하늘)은 경찰대학교에서 생활하는 절친한 친구입니다. 둘은 성격부터 행동까지 완전히 다른데 기준은 몸으로 먼저 부딪치는 직진형이고 희열은 머리를 쓰는 신중한 타입입니다. 경찰대학교에서의 생활은 생각보다 순조로웠습니다. 무료한 일상을 보내던 어느 날 무료로 생활하는 것에 지친 둘은 외출을 결심하고 신나게 홍대 밤거리를 즐겼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놀다가 돌아가는 길에 우연히 한 여성이 납치되는 사건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신고를 했는데 예상과 달리 경찰은 사건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기준과 희열은 직접 사건을 해결해 보기로 결심했습니다. 경찰대학교에서 배운 기술을 활용해 납치된 여성을 찾아 단서를 찾고 점점 사건의 실체에 다가가기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