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민(조진웅)고건수는 서울지방경찰청 강력계 형사입니다. 오랜 현장 경험으로 강력 사건들을 해결해 왔지만 특별히 출세길에 오른다거나 주목을 받는 인물은 아니었습니다. 영화의 시작은 고건수 인생 최악의 하루입니다. 어머니의 장례식을 치르는 날이었고 감찰 조사를 받은 날이었었습니다. 집에 가는 길에 뺑소니 사고까지 저지르게 됩니다. 이 모든 불행이 단 하루에 얼어나 고건수는 극단적인 선택을 합니다. 뺑소니 사고 피해자의 시신을 어머니의 관 속에 숨기며 모든 증거를 덮어버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선택은 잘못된 선택이었으며 고건수는 이 사건으로 인해 점점 큰 위기에 빠지게 됩니다. 고건수는 평범한 경찰이지만 극한의 위기가 닥쳤을 때는 놀라운 순발력과 생존 본능을 보여줍니다. 교통사고를 은폐하기 위해 시신을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