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암살자 웹툰 작가가 되다준(권상우)은 어릴 때부터 고아로 자라 국정원의 비밀 프로젝트 방패에 영입되어 최고의 킬러가 되기 위해 혹독한 훈련을 받았습니다. 그는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전투 실력과 정확한 사격 솜씨로 최고의 암살자가 되었지만 그건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모습이었습니다. 그는 웹툰 작가가 꿈이라 매일 밤 몰래 웹툰을 그렸지만 피도 눈물도 없는 암살자에겐 어울리지 않았으며 취미 생활을 즐길 수도 없었습니다. 어느 날 준은 극비 임무 중 바다에 빠져 모두가 사망한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죽지 않았습니다. 평범한 사람으로 살기 위해 준이 계획한 것이었습니다. 이름을 바꾸고 다른 사람들 속에 섞여 평범하게 살아갑니다. 웹툰 작가라는 꿈을 이루었지만 현실은 냉혹했습니다. 인기 없는 작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