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먼의 세상은 가짜트루먼 버뱅크(짐 캐리)는 작은 해안 마을에서 살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매일 아침이면 같은 시간에 집을 나서고 이웃들과 인사를 나누며 같은 길로 출근합니다. 동료들과 잡담을 나누고 점심시간에는 정해진 곳에서 식사를 하고 퇴근 후에는 아내와 함께 소파에 앉아 TV를 보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얼핏 보면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안정적인 삶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트루먼이 사는 세상은 온통 가짜입니다. 그가 태어난 순간부터 그의 삶은 전 세계에 생중계되는 거대한 TV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부모, 친구, 직장 동료, 심지어 아내까지 트루먼을 둘러싼 모든 사람은 배우였습니다. 심지어 그가 사는 마을조차도 실제 도시가 아니라 거대한 돔 안에 지어진 인공 세트장이었습니다. 하지만 트루먼은 한 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