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녀와 두 신부평범한 한 소녀에게 이상한 일이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평범한 학생이던 고등학생 이영신(박소담)은 어느 날 갑자기 사고를 당하고 그 후로 이상한 증세를 보이기 시작합니다. 밤마다 알 수 없는 소리를 내뱉고 몸이 마치 다른 사람인 것처럼 경직되며 간호사들 조차 감당 할 수 없는 강력한 힘을 발휘하기 시작합니다. 가족들은 처음엔 단순히 정신적 문제라고 생각했지만 점점 그녀의 상태는 심해졌고 병원에서도 원인을 찾지 못해 결국 교회를 찾아가게 됩니다. 찾아간 교회에서 김신부(김윤석)를 만나게 됩니다. 그는 영신을 직접 본 후 바로 확신합니다. “이건 단순한 병이 아니다. 그녀 안에 ‘그것’이 들어와 있다.” 구마 의식을 해야 하는데 혼자 할 수 없으며 규정상 반드시 두 명의 사제가 함께해야만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