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신안산선 붕괴 사고 위치(지도) 및 피해 규모, 또 광명? 2013년 싱크홀 유사 사례,실종자 수색 난항…반복되는 지반 재난 경고

 

    

      목 차

• 사고 현장의 충격적 순간
• 사고 현장 위치 및 피해 현황 
• 역사적 유사 사례 확인 하기
• 원인 분석: 왜 또 광명인가?
• 쟁점: 누구의 책임인가?

사고 현장의 충격적 순간

 

2025년 4월 11일 오후 3시 13분,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양지사거리 인근에서 "쿠웅!" 하는 굉음과 함께 도로가 움푹 꺼졌습니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지하터널 공사장이 무너지며 50m 도로 구간이 순식간에 함몰되는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장 인근 주민들은 "마치 지진이 난 것 같았다"며 공포에 떨었습니다.

사고 현장 위치 및 피해 현황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 사고_출처:뉴시스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 사고_출처:연합뉴스

15시간 전 이미 예고된 재난?

4월 11일 0시 30분: 공사장 기둥 균열 신고 접수 → 보강 작업 착수

4월 11일 15시 13분: 좌측 측압 변위로 중앙 기둥 연쇄 붕괴 시작

인명 피해 현황

실종자 발생: 50대 ㄱ씨 작업자 매몰 → 수색 장비 투입

20대 굴착기 기사 A씨 구조: 13시간 만에 삽과 호미로 잔해 제거 후 구출 성공(4월 12일 새벽 4시 27분)

기타 인원: 당시 현장 근로자 17명 중 15명 즉시 대피, 일시 연락 두절 5명 중 3명 추가 확인
⚠️ 현재 상황: 강우로 인한 추가 붕괴 위험으로 수색 작업 일시 중단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 사고_ 출처:뉴스핌

주민 피해: 642세대 '공포의 밤'

대피 인원

• 푸르지오 아파트 등 2,300명 이상 → 광명시민체육관·초등학교 등 8개소 수용

생활 인프라 차단

• 전기: 한전, 4개 변전소 긴급 차단
• 가스: 삼천리 가스, 1.2km 구간 공급 중단
• 통신: SKT·KT 임시 기지국 설치

⚠️ 현재 문제점: 대피 장소 혼잡, 위생용품 부족 등 민원 발생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 사고_ 사진:연합뉴스

시설물 피해: 도로 50m '땅속으로 사라졌다'

붕괴 구간

• 지하터널: 30m(깊이 30m) → 철근·콘크리트 잔해 산적
• 상부 도로: 50m(왕복 6차선) → 함몰 깊이 15m 추정

교통 영향

• 주요 우회로: 오리로 1km 구간 통제 → 광명역 일대 교통 마비
• 대체 노선: 서독로·광명로에 차량 집중

❗ 2차 피해 우려: 인근 광명초등학교·교회·상가 밀집 지역 추가 붕괴 가능성

역사적 유사 사례 확인 하기

2013년 광명역 인근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 사고가 있었습니다. 지름 50m, 깊이 28m의 초대형 싱크홀이 갑작스럽게 형성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 확인해보세요.

 

원인 분석: 왜 또 광명인가?

반복된 경고 신호 무시?

• 사전 적신호: 붕괴 17시간 전 기둥 균열 신고(4월 11일 0시 30분) → 보강 작업 실패
• 기상 악화: 수색 작업 중 강우로 인한 지반 약화 → 장비 투입 제한

기술적 결함

• "투아치(Two-Arch)" 공법의 한계: 좁은 공간 적용을 위한 설계가 오히려 중앙 기둥에 부담
• 지반 취약성 무시: 2013년 싱크홀, 2022년 침수 사고 경험에도 불구하고 추가 조사 미흡

관리 부실

• 민간투자사업(BTL)의 허점: 포스코이앤씨의 자체 감리로 공공 감시 약화

신고 지연

• 실제 파손 시점(전날 밤 9시 50분)보다 3시간 늦게 신고 접수

환경적 요인

• 복합 지하 구조물: GTX-B, KTX 등 고심도 교통망과의 상호 간섭 가능성

쟁점: 누구의 책임인가?

• 시공사 포스코이앤씨: 사전 안전 점검 미흡
• 국가철도공단: 현장 관리 감독 소홀
• 지자체: 반복되는 지반 사고에 대한 대책 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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