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대형 싱크홀 사고이유 명일동 대명초등학교 앞 사거리, 오토바이 운전자 구조작업

 

서울 강동구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싱크홀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3월 24일 평화로운 저녁 시간에 갑자기 일어난 이 사고는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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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 현장
• 35명의 구조대원
• 사고 발생 이유

사고 현장

25일 강동구 싱크홀(사진=연합뉴스)

학교 앞 사거리가 순식간에 '구멍'으로

강동구 명일동, 대명초등학교 앞 사거리. 평소 학생들과 주민들로 북적이는 이 곳이 거대한 구멍으로 변했습니다. 지름과 깊이가 각각 20m에 달하는 대형 싱크홀이 발생한 것이죠. 왕복 6차선 도로 중 4차선이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 대형 싱크홀

아찔했던 사고 순간

오후 6시 28분, 흰색 카니발과 오토바이가 지나가던 그 순간 도로가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카니발은 간신히 빠져나갔지만, 안타깝게도 오토바이는 싱크홀 속으로 추락했죠. 1분 후 2차 붕괴로 구멍은 더 커졌고, 상수도관까지 파열되었습니다.

35명의 구조대원

강동구 싱크홀 구조대

소방당국은 즉시 35명의 구조대원을 투입했습니다. 

밤새 수색 작업을 벌인 끝에 25일 새벽, 오토바이와 휴대전화를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오전 11시 22분 드디어 매몰된 오토바이 운전자 박씨(34)를 찾아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심정지 상태였습니다.

사고 발생 이유

전문가들은 여러 가지 원인을 추정하고 있습니다:

1. 상수도관 파열로 인한 지반 약화

2. 인근 지하철 9호선 공사의 영향

3. 기존 지반의 취약성

4. 노후 시설, 주변 공사 등 복합적 요인

서울시는 현재 정확한 원인을 밝히기 위해 조사 중입니다.
이번 사고는 우리에게 도시 인프라의 안전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합니다. 일상적으로 지나다니던 길이 순식간에 위험한 장소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앞으로 이런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더욱 철저한 관리와 점검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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