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전남 지역 중심으로 확산, 방역과 백신 접종 진행

구제역 확산 백신 접종

2025년 3월 현재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구제역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방역 당국은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발생 현황

전남 영암에서 4건, 무안에서 1건으로 총 5건의 구제역 확진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최초 발생은 3월 13일 영암군 한우 농장에서 시작되었으며 이후 무안군에서도 추가 확진 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살처분된 한우는 총 259마리입니다.

확산 원인

 

 

구제역의 확산은 백신 접종률이 낮았던 농장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며 2021년 몽골에서 발견된 구제역 바이러스와 유사한 유형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백신 접종률을 높이고 방역 조치를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정부 및 지자체 대응

정부와 지자체는 구제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 전남 지역 우제류(소, 돼지, 염소 등) 농장에 대해 긴급 백신 접종을 진행 중이며 3월 22일까지 완료할 계획입니다. 백신 접종 후 항체 형성까지 약 7~10일이 걸리므로 이번 주말이 확산 방지의 분수령으로 예상됩니다.
▷ 방역 조치: 발생 농장 반경 3km를 방역지역으로 지정하고 이동 제한 및 집중 소독을 시행 중입니다. 전남 지역 내 모든 우제류 농장과 차량에 대해 이동 제한을 했습니다.
▷ 확산 차단: 가축시장 폐쇄(15개) 및 임상 예찰 강화. 정부와 지자체는 방역 인력을 투입해 소독과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농가에 미치는 영향

 

 

구제역 발생 시 감염 및 의심 가축에 대한 대규모 살처분이 이루어집니다. 정부는 살처분된 가축에 대해 보상금을 지급하지만 농가의 실제 손실을 완전히 보상하지는 못할 수 있습니다. 
축산 농가의 피해가 심각하며 추가 확산 시 축산물 수급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조기 종식을 목표로 철저한 방역과 백신 접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까지의 대응이 구제역 확산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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