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 주가 조작이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건설업계를 뒤흔든 충격적인 소식으로 삼부토건의 주가 조작 의혹이 제기되면서 금융 당국의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이번 사건은 주식 시장의 공정성과 투자자 보호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삼부토건의 첫 주가조작 의혹
1. 삼부토건의 주가조작 의혹이 제기된 2023년 5월 '우크라이나 글로벌 재건 포럼'에 삼부토건이 참석했고 우크라이나 서부 호로록 시와 스마트시티 건설 프로젝트 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후 삼부토건은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주'로 부각되기 시작했습니다.
2. 당시 1,000원대였던 주가가 2023년 6월 5,500원까지 급등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이 기간 동안 대주주 일가와 경영진 등이 주식을 매도하여 최소 100억 원대의 시세차익을 얻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3.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해병대 예비역 단체 대화방에서 주가 급등 직전에 "내일 삼부 체크하고"라는 메시지를 남긴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주가조작사건이 더욱 불거졌습니다.
주요 사건
금융당국은 삼부토건의 대주주 등이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부각되는 과정에서 100억대에 달하는 시세 차익을 거둔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7월부터 삼부토건을 둘러싼 이상 거래를 조사한 후 금융 당국에 해당 사안을 알렸으며 이관했습니다.
금융감독원장은 지난해 10월 조사가 진행 중임을 확인했으나 아직 구체적인 조사 결과는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최근 해병대 단톡방 사건
해병대 출신들이 모인 '멋쟁해'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삼부 내일 체크'라는 메시지가 확인되어 주가조작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이 대화는 2023년 5월 14일에 전송된 것으로 확인됩니다. 이 대화 내용 이후 삼부토건 주식 거래량이 40배로 증가한 점을 주가조작의 정황으로 제시하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단톡방 참가자들은 삼부가 삼부토건이 아닌 골프 3부를 의미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2024년 10월 14일 대통령 경호처 출신 송호종 씨는 골프 단톡방이었기 때문에 오후 늦게라도 운동이 가능한지를 확인한 것으로 이해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이 사건은 현재 아직 조사를 진행 중이며 금융당국의 최종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