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일제 도입 추진하는 국민의힘 대선 공약, 급여와 근무시간 동일하게 유지, 52시간제 폐지 병행

최근 국민의 힘이 2025년 대선을 앞두고 ‘주 4.5일제’ 도입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근로시간 단축이 아닌 ‘근로시간 유연화’에 초점을 맞춘 이 정책은 과연 무엇이 달라지는 걸까요?

      목 차

• 주 4.5일제란?
• 국민의힘 ‘주 4.5일제’ 공약
• 민주당과의 차이점은?
• 실제 적용 사례
• 요약정리

주 4.5일제란?

주 4.5일제는 한 주의 근무일을 4.5일로 조정하는 제도입니다.
국민의 힘이 제안한 방식은 근로시간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기존 주 40시간 근무를 유지하면서 요일별 근무시간을 유연하게 배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국민의힘 ‘주 4.5일제’ 공약

근무 방식

• 월~목요일은 하루 8시간 ‘기본 근무’에 1시간씩 더 일합니다.
• 금요일에는 4시간만 근무하고 조기 퇴근하는 방식입니다.
• 이렇게 하면 주 40시간 근무를 유지하면서도 금요일 오후에 여유를 가질 수 있습니다.

 

임금과 근로시간

• 총 근로시간이 줄지 않기 때문에 임금 변동이 없습니다.
• 기존 주 5일제의 급여와 동일하게 유지됩니다.

정책 취지

• 국민의 힘은 “획일적인 주 5일제와 주 52시간 근로 규제는 산업의 다양성과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지 못한다”며 유연한 근로문화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 근로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해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주 52시간제 폐지 병행

• 국민의 힘은 주 4.5일제 도입과 함께 주 52시간 근로제 폐지도 공약에 포함했습니다.
  업종과 직무 특성에 맞는 다양한 유연근무 형태를 도입해 집중 근무와 충분한 휴식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민주당과의 차이점은?

• 국민의 힘은 ‘근로시간 유연화’에 방점을 두고 법정 근로시간(주 40시간)은 그대로 유지합니다.
•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주 4일제 등 ‘근로시간 단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양당의 정책 방향이 다릅니다.

실제 적용 사례

• 울산 중구청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적으로 운영 중인 방식이 국민의힘 공약의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 근로시간을 유연하게 배분해 금요일 오후에 휴식을 보장하면서도 임금과 근로시간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요약정리

국민의힘 주 4.5일제 공약은 ‘근로시간 단축’이 아닌 ‘유연한 시간 배분’을 통해 워라밸을 높이고 산업 현장의 다양성을 반영하겠다는 현실적인 대안입니다.
주 40시간 근무와 임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금요일 조기 퇴근 등으로 실질적인 휴식과 효율성을 추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주 52시간제 폐지와 함께 앞으로 근로문화 변화의 중요한 이슈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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