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전 접종 대상과 시기
접종은 출국 최소 4~6주 전에 완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백신이 효과적으로 작용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입니다.
과거 접종력 이력이 없거나 불확실한 경우 출국 전에 반드시 접종을 완료해야 합니다. 2회 접종 간격은 최소 4주입니다.
※ 과거에 예방접종 기록이 없거나 홍역에 걸린 적이 없으며 항체 검사가 확인되지 않은 사람(특히 196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은 접종이 필요합니다.
홍역 유행의 현재 상황
2025년 3월 11일 기준으로, 홍역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해외유입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 국내 홍역 발생 현황
국내에서는 2025년 3월 6일 기준으로 총 16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2024년에는 총 49명의 홍역 환자가 보고되었으며 모든 사례는 해외여행 관련 또는 국내에서 환자와 접촉하여 감염된 경우였습니다. 해외여행 시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2024년 12월부터 2025년 3월 6일까지 발생한 18명의 환자 중 13명이 베트남을 방문한 이력이 있습니다.
▷ 전 세계 홍역 현황
세계보건기구(WHO) 자료에 따르면 2024년에 약 33만 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유럽, 중동, 아프리카,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홍역의 증상과 예방
▷ 증상
홍역은 발열, 발진,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을 보이며 초기 증상이 감기와 유사합니다. 예방접종 후 방어 면역 형성까지 약 2주가 소요되므로 출국 전에 충분한 시간을 두고 접종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예방 조치
전 세계적 유행과 국내 해외 유입 사례 증가로 인해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관리가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특히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출국 전 홍역 예방접종을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1세 미만 영아의 경우 면역체계가 취약해 합병증 위험이 높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행 후 발열, 발진 등의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홍역은 예방 가능한 질병이지만 전염성이 강하고 예방접종이 부족한 경우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해외여행 전 예방접종을 철저히 하고 여행 중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